죽리관
왕유 (701-761)
혼자 그윽한 대나무 숲 속에 앉아
거문고 뜯으며 길게 읊조려 보네
깊은 숲 아는 이 아무도 없고
밝은 달 만 내 곁에서 벗하여 주네
獨坐幽篁裏
彈琴復長嘯
深林人不知
明月來相照
맑고 청아한 맛이 나는 시로군요.
조용하고 그윽한 곳에서 홀로 있는 시인.
거문고 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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