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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풍수 윤선도

 

 

  풍수. 풍수지리. 지관

 

  땅에 대한 이야기이다.   풍수는  음양오행설에 바탕을 두고 땅에 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풍 즉  바람은 기후와 풍토를 수즉 물은  생존을 가르키는 이론이다.

 

  風水의 기본원리는  땅속에 살아 움직이는  정기가 있으며  이는 우리 몸속의 피처럼 움직이는 데

 

  이를 타고난 사람은 복을 받는 다는 것이다. 

 

  집터가 좋으면  집안이 번창하고 묘 자리가  좋으면  자손이 번창한다 한다. 

 

  고산 윤선도는  정치가, 문학가 뿐만 아니라 풍수(지관) 이기도 하였다. 

 

  1659년 4월  그의 나이 73세때 효종이 돌아가시자  그는 첨지에 제수되어  효종능을 어디어 두어야 할지를 보러 다니는  산릉일에 참여 하였다.  그는  여주 홍제동과  수원 두곳을 추천하여  수원이 채택되었다가  다시 서인들의 주장에 밀려 효종능은  건원능 안의 언덕에 써 졌다.  그런데  이 효종능이 15년 뒤에 봉문이 틈이 생겨 다시 홍제동으로 이장을 하게 된다.

 

그의 안목은  높이 사져서 정조 임금이  수원 지세를  홍제전서에   기록할 정도이었다. 

 

 그가 묻혀 있는 해남  금쇄동 묘 터도 미리 그가  잡아논 것이라고 한다. 

 

 고산의 학문은   유학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풍수,  의약, 간척 사업등  실용 학문에도  관심이 많았음은

 

  특이한 일이다.  

 

  * 김광언이 지은 <풍수지리>  책(대원사)에는  해남 윤씨  종가 녹우당이 위치한  해남군  해남읍 연동 마을이

 

     베산 임수의  명당 터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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