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뜨락에 매화꽃은 다 져가는 데
이옥봉
오신다고 해놓고서 임은 어찌 안 오시나
뜨락에 매화꽃은 다 져가는 데
문득 나무 가지위의 까치 소리 듣고는
부질없이 거울 앞에서 눈썹 그리네.
閨情
有約來何晩 유약래하만
庭梅欲謝時 정매욕사시
忽聞枝上鵲 홀문지상작
虛畵鏡中眉 허화경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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