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그리움 , 香
임을 보내며 送友人
설도 ( 여류시인 768-831)
물가의 갈대잎에
밤이면 서리 내리고
달빛이 싸늘하여
산도 푸르게 보입니다.
천릿길 머나먼 곳으로
임과 헤어지게 된다면
꿈 속에서 만났더라도
남보듯이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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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 768-831)
원래는 장안의 양갓집 딸이었으나 어려서 성도로 이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생활이 어려워
기녀가 되었다. 시재가 뛰어나서 이름이 알려졌고, 백거이 원진 두목등과 친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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