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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의 미술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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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화첩기행 화첩기행] 카리브에 별빛들은 수만개의 치자 꽃송이로 #1 그 밤에 별들은 카리브와 속삭인다 호텔 나시오날. 작지만 고풍스러운 호텔의 벽을 밤의 카리브가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만조일까, 조수(潮水)는 테라스 발치를 핥아대고 하늘엔 툭툭 떨어져 내릴 듯한 별의 무리들. 수면 위에 내려앉은 그 별..
김병종의 미술기행 2 -쿠바 “애들은 가라, 우리가 인생이다, 음악이 인생이다” 김병종의 라틴 화첩기행 …【 1 】쿠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② ‘음악이 있는 길 위의 인생’들은 소멸한 그 지점에 진저리 나도록 붉은 꽃송이들을 던져놓고 사라진다 슬픔을 모르는 글라디올러스 같은 #1 음악이 인생이다 빗줄기 수묵처럼 ..
쿠바 아바나 3 노인과 바다’의 쿠바 아바나 어부와 소년, 바다와 삶이 있는 풍경 1 아바나의 골목에서 한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2 코히말 해변의 액세서리 판매상이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 대부분의 장면이 촬영된 코히말 마을. 원작자 헤밍웨이가 집필기간 중 머무른 곳이기도 하다. 4 스페인 식민 시..
아바나 2 [영화가 머무른 자리] ‘노인과 바다’의 쿠바 아바나 어부와 소년, 바다와 삶이 있는 풍경 아바나 항구 전경. 지금도 영화 속 풍경 그대로다. 아바나 시내는 흡사 196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다. 아바나 아르마스 광장에서 꽃을 파는 여성. 카페 라 테라자의 추억 소년 마놀린이 음식과 차, 신..
쿠바의 아바나 김병종 교수의 아바나 행 여행을 이 스크랩 글로 따라 간다. 참 재미있다. 여행을 못 가도 헤밍웨이를 만날 수 있다. [영화가 머무른 자리] ‘노인과 바다’의 쿠바 아바나 어부와 소년, 바다와 삶이 있는 풍경 사진·글 이형준 영화 ‘노인과 바다’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아바나 외곽의 코히말 해변과..
김병종의 라틴 화첩기행 1 김병종 교수의 라틴 미술 기행 김병종 서울대 교수겸 화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화첩기행이다. 그가 1999년에 조선일보에 쓴 화첩기행은 정말 선풍적 인기였다. 그 연재의 첫머리가 목포의 눈물 이난영이기도 하여 나는 더욱 잊울 수 없다. 그분이 1년간의 안식년을 맞이하여 또 다시 일을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