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파동으로 촛불 시위가 한창 일 때 대통령의 리더쉽이
흔들렸을 때 , 노자를 읽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노자에 관한 이 책 저책을 번갈아
읽으면서 도통 도가 무엇인지, 덕이 무엇인지, 무위가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나름대로 상상을 하였다.
그러다가 금강산 피살 사건 , 일본의 독도 망발 사선이 터지자 다시 한번
꼼꼼하게 노자의 말씀을 81장 중에 한 두 장이라도 정독을 하고 있다.
정말 무위로 정치를 할 수 있는 가? 약팽소선이란 단어 뜻대로 나랏일은 작은 생선 굽듯이 조심스럽게
하여야 하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하여도 잘 알 수 없는 선문답이지만 민중의 저항문서라고 해석하는 기세춘 선생의
노자 독법을 빌리자면, 백성은 "다스리는 자들이 조용하게 지내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였던 모양이다.
" 잘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 이 말은 역시 진리이다. 시장이 해결하여 줄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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