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 사무사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시경 삼백편의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함에 간사함이 없다’ 는 것이다.
-논어 위정편
인간의 본성에서 오염됨이 없이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이 시라는 뜻이다. 시삼백은 시경을 말한다. 시경은 공자가 그 당시 전래되어 읊어진 3천수의 시중에서 3백5수를 골라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는 데 공자이전에 이 시들은 있었다 한다.
요즘도 러시아에서는 시인을 특별 대우하고 있다. 어느 분이 러시아를 갔는 데 공항에서 직업을 묻길래 시인이라고 하였더니 금방 통과 시켜 주었다 한다.
푸시킨,톨스토이,도스토에푸스키의 나라 러시아는 그 만큼 문학에 대한 자존심이강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인의 반열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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