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으로 문화를 아는가?

 

 우리가 진정으로 문화를 아는가?

 

 숭례문이 소실되자 언론에서는 연일  문화재 보존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한창이다.

 

 이를 지켜 보면서  냉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은  시시각각으로 뉴스를 전하고 있어서

 

 언제인가 다른 큰 사건이 터지면  어느새 문화에 무관심해 질 것이지 때문이다.

 

 미국과 한국의  문제 해결법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국은 금방 끓고 금방 식는데, 미국은  천천히 문제를 파악하고 천천히 고치지만

 

 재발은 안되도록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너무 금방 잊어버린다. 그리고 재발이 잘 된다.

 

 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문화에 관심을 가지었는가?  너무 비관적일 지는 몰라도

 

출세와 성공에 빠져서 역사니 인문학이니 문학과 역사와 철학은  뒷전이었다.

 

우리가  경제, 성장 먹고 사는 것 돈벌이 에만 너무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요즘  식자층에서는 '업보' 란 말을 하는데 , 지금 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의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냉정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돈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정신적 가치, 문화유산, 효, 예의염치, 자연도 지켜야할  우리의 가치이다.

 

 

다산 묘소에서, 다산 선생이   요즘 이 사태를  무엇이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