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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세계를 보는 눈

미래 주택 7대 트랜드

아트·그린·싱글…미래주택 7대 트렌드 담아라
국내 트렌드컨설팅업체인 아이에프네트워크는 17일 미래 주택이 주목해야 할 7가지 키워드로 `아트, 디자인, 패션, 그린, 호텔, 싱글, 시니어`를 꼽았다.

미래 주거상품이 담아야 할 첫 번째 속성으로는 `아트(art)`가 꼽혔다 . 미술품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그 희소가치에 열광하는 것처럼 주거공간에 예술성을 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2008년 뉴욕에 모습을 드러낼 아트콘도 `101워렌STREET`는 아트컬렉터 에드워드 J 민스코프가 개발한 상품으로 예술미와 건축이 오묘하게 결합한 형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거상품에서 `디자인`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

상품의 아름다움을 논할 때 그 형식과 기능을 넘어 디자이너 삶의 철학이 담겼느냐 안 담겼느냐에 의미를 두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건축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이야기가 담긴 공간 등은 주거상품 퀄리티를 높이는 에너지가 된다.

아이에프네트워크는 디자인이 주거상품 속에 제대로 녹아든 건축물로 지난해 완공한 뉴욕 `어반 글래스하우스`(사진)를 사례로 들었다.

유명한 건축가 필립 존슨이 디자인한 건물로 골조를 빼곤 벽면이 모두 유리로 구성된 건물이다.

패션거장들의 장인정신이 집이라는 공간에 투영됐느냐 여부도 고급주거상품 분류기준으로 떠올랐다.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은 의류라는 단일 영역을 뛰어넘어 기존 인지도를 발판으로 주거환경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뉴욕에 들어서는 38층짜리 건축물 `20파인 더 컬렉션`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체적인 문화 명품을 만들어냈다.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도 주거상품이 가져야 할 필수요소.

건물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규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 들어선 `옥시즌 그린리빙 빌딩`은 기능미와 친환경 요소가 조화를 이룬 사례로 소개됐다.

호텔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적 감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주택에 융합시키려는 노력도 신주거상품 개발에서 나타나는 굵직한 트렌드다 . 이미 외국에서는 주택과 호텔을 결합한 `콘도-호텔`이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간편한 코쿤식 주거상품뿐 아니라 그들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간과해서는 안 될 핵심 키워드로는 활동적인 55세 이상 시니어를 꼽을 수 있다 . 뉴욕 맨해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메도브룩 포인테`는 쇼핑ㆍ편의시설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커뮤니티 운영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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