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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한 시

꽃, 그리움 시집에 관한 서평

올핸 꽃 이야기 시집에 담아
해마다 책 내는 노동부 공무원 김세곤씨
2007-02-12 오후 2:06:11 게재


노동부 공무원으로 남도 문화 기행기를 펴내 주목받았던 김세곤(통일교육원 파견)씨가 이번엔 꽃과 사랑을 노래한 시집 ‘꽃, 그리움’(열림기획·3900원)을 엮어냈다.
이 책에는 70편의 시·한시·시조와 함께 저자의 자상한 해설이 담겨 있다.
진달래 모란 매화 해바라기 난초 작약 무궁화 등 꽃 이야기를 모았고, 김소월 이 백 정지용 한승원 도연명 등 시대와 공간을 종횡으로 누비며 꽃에 대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심상을 열거했다.
또 이옥봉 황진이 허난설헌 정약용 등의 글과 함께 해설을 붙였다. 시집 마지막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저자 자신의 글도 한 꼭지 겸손하게 포함됐다. 이 시집의 매력은 독자들에게 이미 알려진 유명한 시인들의 시에 저자의 해설과 편집을 곁들인 점이다. 저자의 글맛은 지난해 펴낸 ‘남도문화의 향기에 취하여’라는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펴낸 시집은 문화예술의 오랜 주제인 그리움을 꽃과 함께 엮으면서 저자의 진솔한 글맛 때문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12  내일신문에 난 기사 입니다.  저의 시집에 대한 서평입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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