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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향기

연말 연시를 시화전으로...

 

 

  소박하게 즐기는 연말연시 전시들 … 詩가 있는 그림전 등

 

 

연말연시 여러 예술 장르들이 어우러진 이색 전시들이 전시장을 장식하고 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전시장을 찾아 소박하게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서림화랑이 20년째 기획해 열고 있는 '詩가 있는 그림전'이 21-28일 열린다.

강우문 박돈 김영재 황영성 안병석 이두식 이석주 박철 김선두 황주리 한젬마 등 유명 화가22명이 좋아하는 시를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 작품으로 재현한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21일 개막행사에서는 김남조 정진규 이건청 신달자 정호승 설태수 등 시인이 나서 시낭송을 하고 국악인 박윤초가 시창을, 가수 이동원이 노래를 부른다.

 


 
☎02-562-0015.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色' 전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5일까지 계속된다.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추진한 이 행사에서는 사진작가 배병우, 크리스털 공예가 홍현주, 북아티스트 유림, 한복전문가 이효재, 종이예술가 김정식, 설치예술가 안종연, 도예가 이윤신, 매듭전문가 김희수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02-734-7555.

인사아트센터에서는 20-26일 대한사회복지회가 매년 열고 있는 '천사들의 편지 Ⅳ'에서 사진작가 조세현이 찍은 입양아 사진들을 소개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며, 같은 건물에서 같은 기간에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전도 열린다.

☎02-736-1020.

인사동 쌈지길 내에 있는 갤러리와 공방인 꼬세르, 나눔 갤러리, 솝리, 쌈지길, 아원공방, 예당, 이새, 징광옹기, 못과 망치, 예가 등이 꾸민 '공예속 민화 이야기'는 20-26일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열린다.

☎02-733-9040~2.

양평의 사진전문 갤러리 와(瓦)에서는 1월4일부터 사진작가 김경상씨가 마더 테레사, 2005년 4월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아우슈비츠에서 탈옥수를 대신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콜베 신부 등 기독교 성자 3명의 초상과 풍경을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전이 시작된다.

2월15일까지.
 
☎031-77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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