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요란 말이 친숙한 것은 술맛으로 말하면
막걸리 맛이기 때문이다.
대중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 대중가요 이다.
그 대중 가요 속에는 일상 사람들이 살아간 역사와 문화가 있다.
나는 지난 1년반동안 목포에 사는 동안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노래의 힘을 느꼈다.
일제 시대를 산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들의
애환이 그 노래 가사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포는 영원히 우리의 심상공간이다. 대전 부르스 노래에 나오는
완행 열차의 종착역이 목포이듯이
맨 위 그림은 김암기 화가가 그린 유달산 이다.
목포하면 생각나는 산이 유달산이다.
그 자락밑에 목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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