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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소동파 -선을 말하다.

 

 

 

 

옛사람들의 예술과 풍류!
[YTN TV 2006-10-06 02:44]    
[앵커멘트]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글을 읽으면 그곳에 가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을 것 같은데요.

특히 풍류를 즐겼던 옛사람들은 여유가 없어 자연을 찾지 못하면 방안에서 글을 읽고 누워서 산수 유람을 즐겼다고 합니다.

권오진 기자가 우리 조상들의 예술과 풍류를 책을 통해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조선의 문화공간(1∼4책)/이종묵/휴머니스트]

예술과 풍류, 문학, 사상을 아우른 조선의 사람과 땅, 그 시대의 문화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조선 5백년을 풍미한 사대부 87인의 생애가 펼쳐집니다.

조선초기에서 후기까지 시대 순으로 모두 4책으로 구성했습니다.

1책 '태평성세와 그 균열'은 조선 개국 후 태평을 구가하던 시절 도성안의 명가들이 집안에 산수를 끌어들여 시회를 즐긴 내용입니다.

선조대에서 광해군대까지를 다룬 2책은 귀거래 한 사대부가 강호로 물러나 안분하는 삶을 그렸습니다.

3, 4책은 광해군과 인조대에 영욕의 세월을 산 문인들이 살던 땅과 함께 예술과 풍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산수를 배경으로 한 시와 노래 등을 들려줍니다.

[거문고 줄 꽂아놓고/이승수/돌베개]

이념과 계층, 지역, 성, 나이 등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의 생각과 삶을 존중했던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사귐을 내세우며 현실을 매섭게 비판합니다.

25년 지기로 지낸 '오성과 한음' 이항복과 이덕형, 역사의 라이벌이었던 정몽주와 정도전, 28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 황과 이이 등 24사람의 사귐을 다뤘습니다.

[열정/서신혜/현암사]

조선 양반가의 천한 여종이었던 석개는 삶에 남다른 열정을 쏟은 끝에 운이 따라왔고 기회가 생겨 조선제일의 명창에 오르게 됩니다.

가야금의 우륵은 가야국이 망하는 상황에서도 연주에 더욱 힘을 쏟고, 김운란은 시력을 잃는 역경을 딛고 쟁 연주의 대가가 된 것도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말해줍니다.

[소동파, 선을 말하다/스야후이/김영사]

'적벽부'의 시인이자 당송팔대가인 소동파가 좌천과 유배의 고통속에서도 소탈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었던 것은 선에 대한 깊은 소양이 있었기 때문임을 강조합니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소동파의 선 사상은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성공에만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고난을 견디는 힘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줍니다.

[수묵, 인간과 자연을 그리다/고바야시 다다시/이다미디어]

일본을 대표하는 수묵화의 거장 15사람의 삶과 그림을 통해 일본의 회화사 전체를 조명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수묵화가 셋슈에서부터 먹의 대가라는 분초, 3백년 동안 전성기를 누리며 장벽화와 화조도를 그렸던 가노파 등 거장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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