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장성 관수정을 여러번 갔어도 이 편액이 무엇인지를 몰랐는 데
오늘은 우연히 지지당 유고에서 송흠 선생(1459-1547) 유묵 사진을 보다가 알았다. 한시의 제목은 취증건상인 醉贈健上人 - 취하여 건상인에게 지어줌 7언4구 시이다.
일생기필취중혼
주암춘비도옥산
하처명승구갈아
잠개화안숙상춘
산양동헌에서 지은 8시중 한 수란다.
산양동헌은 지금의 전남 보성군 동헌이다. 산양의 보성의 옛이름이다.
관수정 시와 그의, 제자 송순의 차운 시 . 관수정 방 바로 앞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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