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서원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광곡에 있는 서원.
1664년(현종 5)에 창건되었으며, 박순(朴淳)· 김계휘(金繼輝)· 심의겸(沈義謙)· 정철(鄭澈)의 위패를 모셨다. 1669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767년 홍천경(洪千璟)을 추가 배향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60년에 복원되었다
나주에 있는 월정서원을 찾았습니다. 고봉 기대승 선생과 인연이 있는 김계휘, 정철 ,박순 , 심의겸의 신위가 모시어져 있다 하여.
그런데 실망입니다. 서원이 방치 상태에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읍니다.
안내판이 없는 것은 그렇다 치고, 입구 외삼문은 찾아 볼 길이 없이 옥수수가 자라고 있고, 옆 담으로 가서 보니 강당은 남루하고,
월정사 안에는 신위가 잘 보존되어 있지만 주변은 청소도 안되고,
한마디로 너무나 관심없이 방치되었기 우리 문화 유산, 유림들에 대한 관심 소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같아 이글을 씁니다.
후손들이라도 좀 챙겨 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월정서원 입구, 찾아 가는 길은 이정표가 없다. 한참을 주변 사람에게 물어서 찾다.
월정서원 외삼문. 옥수수는 자라는 데... 안내판 하나도 없이..
월정서원 강당. 담장 벽이 터져 있어 서원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월정사 -사당
김계휘 신위
사암 박순 신위
송강 정철 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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