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 . 孤山 . 그의 호는 지명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고산촌이 그의 별서지이다. 그의 조상들이 살던 곳이란다.
3.11 아침에 강변 역에서 남양주 가는 15번 버스를 타다. 그리고 지금동 사무소에서 내려서 한강시민체육공원 또는 풍속마을을 찾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 지금동' 사무소 근처의 부동산에서 물었더니 위치를 알려준다. 택시를 타고 가라는 것이다. 마침 12시가 다 되어 그곳 식당에서 설렁탕을 한 그릇 먹으면서 다시 풍속마을 물었다 그랬더니 어느 정도 감을 잡게 알려주면서 택시비로 얼마 안 나올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택시를 타고 풍속마을 입구에 내렸다, 택시비는 3천원. 이곳 이름이 미음 나루, 풍속마을이다.
조금 가니 체육공원이 하나 있다. 책에서 본 수석동 '한강시민 체육공원'이 아니고 '수석동 생활 체육공원'이다. 하기야 이곳이 미음나루터이니 여기도 한강변이기는 하다. 대형 주차장 근처로 다가가니 여기에 비가 하나 덩그라니 있다. 바로 고산 윤선도 선생 시비이다. 주변은 온통 식당이고. 부동산에서 본 지도에 의히면 이곳은 개발제한 구역이던데 경기도에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여 조성을 한 것같다.
강변역에서 버스로 올 때 광나루(광진)를 지나왔으니 고산 윤선도는 이곳까지 나룻배로 한강을 건넜을 것이다.
세상이 너무 변하여 고산촌은 그 모습을 찾기가 틀렸다. 곳곳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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