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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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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의 반(反)부패 칼럼] 다산 정약용, ‘원정(原政)’을 짓다. 기자명 김세곤 여행칼럼니스트/호남역사연구원장 [김세곤의 반(反)부패 칼럼] 다산 정약용, ‘원정(原政)’을 짓다. 기자명 김세곤 여행칼럼니스트/호남역사연구원장  입력 2024.08.22 04:00 수정 2024.08.22 09:53 댓글 6  김세곤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전문강사.전라도 강진에서 1801년부터 1818년 봄까지 18년간 유배살이를 한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원정(原政)이란 글을 썼다. ‘정치란 무엇인가?’를 캐묻는 글이다. 그러면 원정(原政)을 읽어보자. 첫째,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누구는 가장 질 좋은 토지를 소유하여 부유한 생활을 하고, 누구는 좋은 토지를 받지 못하여 가난하게 살 것인가. 이 때문에 토지를 개량하고 백성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어 그것을 바로잡았으니 이것이 정(政)이다.둘째, 똑같은 우리 백성인데 ..
[김세곤의 반(反) 부패 칼럼] 목민심서 톺아보기 (1) - 목민심서 자서 [김세곤의 반(反) 부패 칼럼] 목민심서 톺아보기 (1) - 목민심서 자서기자명김세곤 역사칼럼니스트/청렴연수원등록 청렴강사입력 2023.10.30 04:00  김세곤 역사칼럼니스트/청렴연수 원등록 청렴강사. 다산 정약용이 1818년에 지은 『목민심서』는 지방관의 직무와 몸가짐에 대한 책인데 모두 12부이다. 1부 부임, 2부 율기, 3부 봉공, 4부 애민, 5부에서 10부는 6전, 즉 이·호·예·병·형·공전이며, 11부는 진황, 12부는 해관이다. 그러면 몇 회에 걸쳐 『목민심서』를 자세히 살펴본다.먼저 다산이 1821년 늦봄에 남양주 생가에서 지은 『목민심서(牧民心書)』 ‘자서(自序)’이다. “옛날에 순임금은 요임금의 뒤를 이으면서 12목을 불러 그들로 하여금 백성을 기르게 하였고, 문왕이 정치제도를 ..
다산 생가 여유당 다산의 생가인 여유당(與猶堂)은 현재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마재(馬峴)마을에 있다. 당시는 광주군 초부방 마현리였는데 지금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75의 1번지로 변경되어 있다. 여유당은 지금은 팔당 호숫가의 외딴 집으로 남아 있지만 다산 당년에는 그윽한 강마을의 저택이었다. 이곳을 ..
다산의 형제들 다산 정약용( 1762-1836) 의 아버지 정재원(1730-1792)에게는 세부인 사이에 모두 5남 5녀의 10남매가 있었다. 큰아들 약현(若鉉)은 24세로 요절한 의령 南씨(1729-1752)의 소생이며, 둘째 부인 해남 윤씨(1728-1770)에게서는 약전, 약종, 약용과 이승훈에게 시집간 누이 등이 있었다. 윤씨가 다산이 여덟살때 세상을 ..
정약용의 가계 다산 정약용에 대한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의 가계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정재원의 후처인 해남 윤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어머니는 공재 윤두서의 손녀이고, 5대조 할아버지가 고산 윤선도입니다. 그러니 정약용은 윤선도의 6대외손인 셈이지요. 정약용은 위..
목민심서 -율기 6조 어제 책꽂이에 있던 목민심서 책을 다시 꺼내어서 읽고 있다.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율기 6조는 다시 한번 마음을 되새긴다. 1. 바른 몸가짐 2. 청렴한 마음 3. 집안을 다스림 4. 청탁을 물리침 5. 씀씀이를 절약함 6. 베풀기를 좋아함 이 율기 6조를 하나 하나 마음에 새기면서 공직자는 일을 하..
꿈속에서 본 아내에게 꿈속에서 본 아내에게 정약용 하룻밤 사이에 지는 꽃이 천 조각인데 산비둘기와 어미제비가 지붕을 맴도네. 외로운 나그네 돌아간다 말 못하니 언제나 침실에서 아름다운 인연 맺을까나. 그리워 말자 그리워 말자. 슬프고 서글픈 표정의 꿈속에서 본 아내 얼굴을 如夢令-寄內 여몽령-기내 一夜飛花千..
매조도에 쓴 시 매조도에 쓴 시 정약용 훨훨 나는 새가 날아와 내 뜨락 매화나무 가지에서 앉아 쉬네. 매화꽃 향기 짙게 풍기자 꽃향기 그리워 날아왔네. 이제 여기에 깃들여 지내며 내 집안을 즐겁게 해주어라 꽃이 이제 활짝 피었으니 열매도 주렁주렁 달리겠네. 翩翩飛鳥 편편비조 息我庭梅 식아정매 有烈其芳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