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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기행

청백리 박수량 , 장성의 백비

 

 

 

 

 

 

 청백리 淸白吏란  청렴결백한 사람이다. 마음이 맑고 깨끗하고  검약하고 물욕이 없는 사람.

 

조선  명종때 선비 박수량은  장성에서 태어난 청백리이다. 그의 묘를 갔다. 거기에는 백비가  세워져 있다.

 

백비  白碑   아무것도 안 쓰여진  흰 비.  백 白 이란  희다는 의미도 있기만 맑다는  그리고 깨끗하다는 의미도 있다.

 

마음이  희니, 맑으니  이 분의 무덤에  무엇을 더 치장하겠는 가.  그래서 그냥 빈 칸으로   비워두고  지내도 되는 것 아닌가.

 

사람도 포장하고 치장하면 요란하다.   홍보 , 광고의  시대 라 하지만  치장 , 포장한다고  검은 것이 하얗게 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미인도 자연미인을 최고로 쳐주지 않는가.

 

묘소를  나오면서   우리 조상들의  가르침을  다소라도 본받으리라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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