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 러시아 여행

프란츠 카프카 - 프라하의 변신

 

   프라하에서 다시 만난 프란츠 카프카( 1883.7. 3 - 1924.6.3)

 

  실존주의 문학가이며  인간의 소외와 불안을 너무나 잘 그린 우리 시대의

 

  작가  카프카. 

 

  프라하를 방문한  9.4-9.5에는   마침 그에 대한 전시회가 있다는 간판이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었다.

 

  사실 나는  그의  소설이 너무 어려워  몇 페이지 보다가 그만 둔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체코 방문을 계기로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프라하 성의 황금소로에서 그가 집필을 하였다는  연금술의 집 22번지, 지금은 카프카 관련 서적을 팔고 있는  책방을 가 보았고, 구시가지의 광장 근처에 있는  그가 태어난 집도 보았다.  그리고 그가  법률가로서  노동재해협회에서 근무하였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리고 지금은 그에 대한  이야기 책을 읽고 있다.

 

어느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 우리 시대의 잘못된 확실성에 맞서  인간의 불안과 소외를 그린 , 체코 태생의 실존주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

 

그의 작품들엔 고립된 영혼의 절망적인 투쟁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거칠고 위압적인  아버지, 인간들 사이의 몰이해,

일과 문학이라는 고된 이중생활, 그리고 육체적 질병은 그의 문학을  고통스러운 자신의 끊임없는 변형으로 가득 채우게 했다. "

 

  "  카프카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그의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보헤미아의 이 고색창연한 수도가 그의 어머니라고 고백했다.

    그러니 어떻게 그가 이 도시를 닮지 않을 수 있겠는 가?

 

    카프카는 복잡하고 폭력적인 세계에서 태어났다. 이 세계는 역사가 그 의미를 부여한 기호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는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해석해야 했다. 프라하가 '그의 어머니' 라고 해도

    이 어머니는 여러개의 발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프라하 성의 황금 소로 -카프카 카페가 있다

 

 카프카 서점

 카프카가 태어난 집 . 이곳에서 그의 아버지가 장사를 하였다 한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동유럽, 러시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 - 쌍뻬데르부르크 여름궁전  (0) 2008.06.12
쇼팽 그리고 폴란드  (0) 2007.10.27
체코 이야기  (0) 2007.09.28
괴테와 실러  (0) 2007.09.27
독일 드레스덴 -괴테와 실러를 만나다.  (0) 200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