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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러시아 여행

쇼팽 그리고 폴란드

 

 쇼팽의 이별곡은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한번 쯤  들어보았을 피아노 곡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소형 비행기를 타고  폴란드에 도착하였을 때  내리는 공항은 쇼팽 공항이었다.

 

 클라코프 소금 광산에서  지하 200미터의  광산을 구경할때  한 곳에서 쇼팽의 이별곡을 들을 수 있었다.

 

쇼팽은 폴란드의 국민음악가이다.  그가 일찍 폴란드를 떠나서 프랑스에서 활동을 하였지만 그가 죽은 후에

 

그의  시신은 파리에 묻혔어도 그의 심장은 그의 조국 폴란드로 보내졌다. 바르샤바에 있는 성십자가 교회에

 

그의 심장은 지금 보관되어 있다. 폴란드는 쇼팽이 살던 시기에 독립을 꾀한 적이 있다. 그때 러시아가

 

그 열망을 부수어 버리고 말았다. 러시아 코샤크 군대는 쇼팽의 피아노를  부수었다고 한다. 쇼팽의 음악이

 

독립을 열망하는 폴란드 인들에게 촛불이 될 것을 걱정하여...

 

     이번 여행에서 러시아 샹페테르부르그에서  니콜라이  백작 저택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다.  그때 러시아 중년 부인이

식사중에 피아노 �두를 하여 주었다. 나는 그 녀에게 팁을 주면서 쇼팽의 이별곡을  들려달라고 부탁하였다.

 

 폴란드를  지배한 러시아에서 이 곡을 들으니 의미가 있다.  사람은 가도 음악을 남는다. 사람은 가도 예술은 길다.

 

그리고 기록은 영원하다.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