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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러시아 여행

체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체코의 국민 음악가 스메타나가  작곡한 <나의 조국>은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으로 가득찬  국민주의 음악이다.

 

 이는 여섯개의 연작 교향시로  되어 있다.  각 곡들은 모두 체코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자연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것으로서

 

 이 음악을 들으면 체코를 떠 올리게 된다. 체코는 500년간 오스트리아로 부터 지배당한 아픔을 가진 나라이다. 그들의 독립은

 

1차 대전후에 이루어졌다.

 

연작 교향악은 1장  비세흐라트 2장 볼타바 (몰다우)  3장 샤르카 4장 보헤미아의 목장과 숲에서

 

5장 타보르 6장 블라니크로 되어 있다.  1장 비세흐라트는 볼타바 강 연안에 있는  옛성이다.여기에는 과저의 영광스러운 영웅들의 전설이 서려 있다. 2장 몰다우 즉 볼타바는 프라하를 관통하는 강이다. 3장 샤르카는 체코를 구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침략자를

유혹하여 조국을 구한 여전사이다. 마치 임진왜란때 논개와 같은... 4곡 보헤미아의 목장과 숲에서는 보헤미아의 자연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5곡 타보르와 6곡 블라니크는 모두 국토를 지키려는 과거 체코 용사들의 군영 軍營을 뜻한다. 

 

<나의 조국> . 이 음악은  민족의 긍지와 뿌리를 비키려는 대 서사시와 같다. 체코와 폴란드 여행을 하면서 이 들 나라도 외세에 시달렸음을 느낀다.  러시아 , 독일,  오스트리아 이런 강대국에 쌓여서  힘들게 산 슬라브 족들의  향수가 체코인을 보헤미안으로 만든 것이다.   

  카렐 다리와 볼타바 강

 카렐 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