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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호남이여!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강의, 10.30 강의 임진왜란 7년 전쟁 그리고 호남사람들, 김세곤

이이화 역사학자 강연, “역사의식·역사교육에 대한 고찰”
23일 저녁 7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 시민강좌
김우리
기사 게재일 : 2014-10-22 16:52:45
전통시대의 역사의식과 역사교육 그리고 중국의 고대사 왜곡과 일본의 근현대사 왜곡에 대해 그 배경과 내용 그리고 그 해답을 찾는 강좌가 열린다.

한국사 분야에서 기존의 왕조사 대신 민중들의 삶과 문화, 생활을 중심에 두고 그들의 삶을 복원하는 민중사를 개척해온 이이화 역사학자가 ‘현재 진행형인 역사 전쟁-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과 국내의 역사 갈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호남기록문화유산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과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소장 김대현) 주최로 오는 23일 목요일 저녁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이화 역사학자는 강연요지문을 통해 “한국사 지식을 넓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족사를 새롭게 정립하고 국사를 대중화하는 작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태정태세문단세’처럼 왕 이름이나 사건의 연대를 외우는 역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역사 서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 이어 다음 강좌는 오는 28일 화요일 저녁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이종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를 초청해 ‘망각의 선비를 찾아서’을 주제로 열린다.

이후 강좌는 ▲제4강좌 10월30일(목), 임진왜란 7년 전쟁 그리고 호남사람들(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제5강좌 11월4일(화), <어우야담>을 통해 본 시정세태와 인간 군상(신익철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학센터 소장) ▲제6강좌 11월6일(목) 역사, 문화콘텐츠의 보물창고(이강래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제7강좌 11월11일(화) 조선 선비의 삶과 오늘의 지성(이해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제8강좌 11월13일(목) 한국근현대사 100년 어떻게 볼 것인가?(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제9강좌 11월18일(화) 또 하나의 기록-땅속의 증거들(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 ▲제10강좌 11월25일(화) 호남기록문유산의 현재와 미래(김대현 전남대학교 국문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062)234-2727로 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