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 생가터 -청운 초등학교 입구 도로변
고산 윤선도 생가터 - 종로구 연화방 (지금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 )
윤선도 집터 -명동성당 정문 앞
윤선도 집터 - 명동 성당 정문 앞
고산 윤선도( 1587-1671)와 송강 정철(1536-1593)은 우리나라 말로 가사와 시조를 지은 우리나라 시가 문학의 쌍벽이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남도에서 대표작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즉 정철은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담양 (예전의 이름은 창평)에서
윤선도는 오우가와 어부사시사를 해남과 완도에서 지었다.
두사람이 다른 점은 정철은 서인이고 윤선도는 동인에서 가지를 친 남인이라는 점이다.
이 두사람의 인연은 정여립 사건의 죄상을 다룬 기축 옥사와 관련이 있다. 윤선도는 기축옥사의 피해자들과 관련이 있고,
정철은 이들을 심문한 최고 책임자이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다루기로 한다( 함평 자산서원에 배향된 정개청 관련 송준길과 윤선도의 논쟁 )
아무튼 우리말의 조형성을 가장 아름답게 꾸민 두 대가의 작품이 모두 남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남도문화의
긍지를 느끼게 한다.
'고산 윤선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산을 찾아가다 -윤선도의 호가 만들어진 곳 (0) | 2008.03.11 |
---|---|
윤선도 - 역사인물동화 책에 나오다. (0) | 2008.03.10 |
윤선도 집터 -명동 명례방 (0) | 2008.03.10 |
윤선도와 허목 (0) | 2008.03.09 |
윤선도와 그의 시대 (0) | 2008.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