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모리아 히로시가 지은 이 책을 내가 산 것은 2004년 7월이다.
나는 가끔씩 이 책을 본다.
이 책은 중국 고전 24권에 나오는 리더쉽의 조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논어, 장자, 노자, 손자, 한비자, 사기를 비롯하여 채근담, 전국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중국 고전의 다이제스트이다.
물론 초점은 지도자론이고 그 주축은 경세제민과 응대사령이다.
경세제민은 천하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백성을 어떻게 편안하게 할 것인가? 라는 정치문제이고,
응대사령은 냉엄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처세학이요 인간관계론이다.
나는 이 책을 별 부담없이 한 챕터, 한 챕터를 읽는다.
오늘 아침에도 장자 편을 읽었는데 무용지용 無用之用 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있다.
쓸모가 없으니 오히려 오래 간다는 역설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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