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옛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그. 1712년 부터 1917년까지의 수도. 레닌그라드로 불리기도 하고, 죽기 전에 반드시 가 보아야 할 40개 명소중 하나이다.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그리이스 정교의 사제 베드로 (피터, 페데르)의 이름을
붙여서 만든 도시이다. 피터 1세(표도르 대제)가 계획적으로 만든 계획도시이고 석조 도시이다. (모스크바는 목조 도시). 이 도시 만드는데 20만명의 일군이 죽었다고 한다. 겟벌 바닥에 지었으니... 유럽에 미친 표도르황제가 만든 이 도시의 별칭은ㅣ "유럽을 향한 창"이라는 북부의 피렌체 , 그야말로 환상이다.
표도르 1세와 에카데리나 여제 2세, 그리고 1917년 레닌 혁명이 일어난 곳 . 이곳을 찾아 온 9월 13-14일은 날씨도 좋아서 환상이었다. 로마, 파리, 북경,런던등 여러 군데를 가 보았지만 이 도시처럼 볼 것이 많은 곳도 드물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한 된 시간 때문에 퓨수킨 토스토예프스키의 문학 유적을 제대로 못 본 것이다.
표도르 대제의 청동상. 네바강변의 구 해운성 주변 부두가 앞에 있다. 푸슈킨이 쓴 <청동기사> 시가 있다.
알렉산드로 기둥과 궁전 광장, 바로 앞이 에카데리나 미술관이다.
에르미타쥐 미술관의 조각상 - 너무 예쁘다. 큐피드상
'동유럽, 러시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 크라코프의 소금 광산 (0) | 2007.09.23 |
---|---|
폴란드 크라코프 고도 (0) | 2007.09.22 |
프라하의 봄 - 체코 사태 (0) | 2007.09.19 |
러시아 역사 알기 (0) | 2007.09.18 |
통일관련 해외연수에서 느끼다. (0) | 200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