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전철 역 앞에서 책을 한권 샀다. 책이 나오는 자판기에서.
연시 2천원. 그 시집에는 내가 좋아 하는 시가 몇 개 있었다.
유치환의 행복, 김영랑의 내 마음을 아실이. 박인환의 세월이 가면 등등
전철에서 그 시들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시집을 한 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햇다.
그리고 한 오백권 정도를 찍어서 ' 내 마음을 아실이' 에게 한 권씩 나누어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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