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 박용철을 책에서 만난다.
시문학파의 창시자. 시문학 잡지 편집인겸 발행인.
시문학 이론가. 서정시의 서정성을 지키려 한 시인.
1930년 우리 시단에서 순수 서정시의 이론을 전개한 이는 박용철이고, 그 이론을 작품으로 실천해 보인 사람은 박용철 자신이 아니라 김영랑이다.
박용철의 시 <떠나가는 배>는 1930년 3월 시문학 창간호에 실린 시이다.
떠나가는 배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가련다.
.......
나 두 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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