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역사에서 본 청백리 지방행정연수원 10.15 최종 송부.hwp
10.15 15시부터 17시까지 전북 완주군에 있는 지방행정 연수원에서 " 역사에서 본 청백리 이야기" 강의를 하였습니다.
1910년에 대한제국이 망한 것도 일제의 제국주의 야욕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정치가와 관료들의 부패도 일조 하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개혁군주 정조가 돌아가신 1800년 이후에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쳐 세도정치가 본격화되고 농민들이 수탈을 견디지 못하여 1862년에 임술 민란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며,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시발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탐학과 폭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후 고종때도 매관매직은 여전하였고, 민비 일가의 권력 독점도 안동김씨, 풍양조씨등의 세도정치(외척 정치) 못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썩었던 것입니다.(1821년에 정약용도 목민심서 自序 (자서)에서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조선 정부가 동학농민군을 제압하기 못하여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한 것이 시발이 된 1894년 6월의 청일전쟁때 막강하다고 소문난 청나라 해군 북양함대가 일본 해군에게 진 것도 당시 청나라 실세 서태후가 해군 예산을 북경의 이화원 짓는데 써 버렸기 때문이랍니다.
정치, 정부, 사법부가 썩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정의가 바로서야 나라가 사회가 융성합니다.
지금은 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여야 할 때 입니다.
義는 羞惡之心 (수오지심)입니다.
청렴, 청백도 인의가 넘치어야 합니다.
애민과 민생과 사회정의가 바로서려면 청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修己 安民
2014.10.16 호남역사연구원장 김세곤 배상
강의 파일을 첨부합니다. 조선의 청백리 (맹사성, 송흠, 박수량, 기건, 이원익, 이시백, 이후백, 박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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