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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평론

왜 신뢰인가? 김세곤 글 ...

공자의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국가를 이루는 중요한 세가지는 <군대와 경제 그리고 국민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를 버린다면 선생께서는 무엇을 버리겠습니까.

공자는 "군대이다." 리고 말하였다.

다시 제자는 물었다. 부득히 경제와 신뢰중에 하나를 버리신다면 무었을 버리겠습니까? 공자는 "경제"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신뢰가 없으면 나라는 없다. 백성은 떠나간다.

<논어>에 나오는 말을 저 나름대로 해석한 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신뢰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 정치가 그렇고 부총리와 장관이 그렇습니다.
...
특히 이번 현 부총리의 카드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어리석은 백성 발언"은 너무 충격적입니다. 우중정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현인들은 백성을 우중으로 봅니다.  학교 다닐 때 그리스와 로마에서 이런 정치를 공부하였고 , 절대 군주는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민주국가입니다. 백성이 왕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낍입니다. 비정상이 오히려 판치고 있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정도전인가? 왜 변호인인가 ? 왜 맹자인가?
가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백성은 졸이 아닙니다.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였습니다. 120년 전 갑오년... 그리고 2014년 갑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