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병종의 미술 기행

생명의 노래 오월 산수 - 김병종 교수 광주 투라우마 센터에 그림 기증

몇 달전에  김병종 교수가 동아일보에 쓴   광주 트라우마 센터에 대한 글을 감동있게 읽었다. 80년 5월의  충격을  지금도 안고 사는 사람들...

몽환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치유 센터.

 

김병종 교수의 글은 다시 한번 5월 광주를 생각하게 한다. 나 또한  그 당시 전남도청 사회과에 근무하면서  소위 "광주 사태를 수습"하는 일에 참여 하였기에 ( 80년 당시는 이렇게 표현하였다)

그 때  일이 다시 생각이 났다.

5월27일 아침에  전남도청 뒤 편에서  총에 맞아 죽은 시신( 20살도 안 된 청소년)을  안고서 울부짖던  누나의  울부짐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80년 5월은  이 시대의 아픔이다. 그리고 이 아픔을  개인적으로도 치유하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 트라우마 센터는 정말 큰 일을 하고 있다. 한번 찾아 가서 위로를 하여야 겠다.

 

김교수의 생명의 노래 그림을 보면서  5.18  희생자들이  다소라도 위로와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생명은 숭고한 것. 지고지순한 것. 

 

 

 

 

 

 

   

'김병종의 미술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에서의 죽음 - 김병종 교수 글 동아일보   (0) 2013.07.12
길 위에서  (0) 2008.03.23
동아일보에 난 김병종 찬사  (0) 2007.07.15
화첩기행 1,2, 3  (0) 2007.05.07
라틴 화첩기행 23  (0) 20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