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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칼럼

노촌 이약동 선생 청소년 특강,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선비 정신의 꽃, 노촌 이약동 선생
대한민국 청백리 정신의 표상이다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중 한 명인 노촌 이약동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고 알리기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3일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김천 선비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 정신 특강에는 김천석천중학교 학전교생들과 교직원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경상북도역사인물선양사업으로 김천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하여 진행됐다.

 

 

 

경상북도역사인물선양사업은 경북지역 인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선양하여 경북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오늘날의 정신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것이다.

 

 

 

호남역사연구회 김세곤 원장이 진행한 특강에서 양천동 출신인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빈한 삶의 발자취 돌아보고 평생을 청렴결백한 삶으로 일관해 그의 청백리 정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도록 했다.

 

 

 

노촌 이약동 선생은 1470년(성종 1) 제주목사 때 관아 이속들의 부정과 민폐를 단속, 근절시키고 공물의 수량을 감해 백성의 부담을 더는 등 선정을 베풀어 칭송을 받았다.

 

 

 

또한, 임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 모르고 들고 온 관물(官物)인 말채찍을 성루 위에 걸어놓고 왔으며, 항해 중 배가 파선의 위기에 놓이자 하늘을 속인 노여움이라 단정하고 배 안을 살펴 부하들이 몰래 넣어둔 갑옷을 찾아내 강물에 던진 투갑연(投甲淵)의 일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