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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김일손

김일손과 무오사화 제4회 김일손, 함양에서 압송당하다. 1498.7.5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김일손(14641498)과 무오사화

 

4회 김일손 함양에서 압송당하다. 149875

 

149871일에 연산군은 의금부 경력 홍사호(洪士灝)와 도사 신극성(愼克成)에게 명하여 곧 함양(咸陽)에 가서 김일손을 잡아오게 하였다.

 

75일에 탁영 김일손은 함양 청계정사에서 금부도사에게 체포되었다.

김일손은 1496년 윤 329일 모친상을 당하여 청도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리고 14986월에 상복을 벗었다.

 

14986월에 김일손은 김해에 가서 선조의 묘소를 성묘하고, 함양에 가서 일두 정여창을 만났다. 그리고 풍병(風病)풍질이 있어 청계정사에서 몸조리를 하였다.

( 출처 : 탁영선생 문집(2012년 간행>의 탁영선생 연보)

 

연산군은 안달하였다. 액정서(掖庭署 왕명전달, 문방구 관리등을 관장하던 관서) 하예(下隸() 중에서 말 잘 달리는 자를 시켜 죄인을 잡아오는 걸음이 더디고 빠른 것을 도중에 살펴 빨리 보고하라고 재촉하였다.

 

드디어 712일에 연산군은 김일손을 수문당(지금의 창덕궁 희정당)에서 직접 국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