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탁영 김일손(1464-1498)이 <성종실록> 편찬과 관련한 ‘사초’ 기록으로 인하여 1498.7.12. 창덕궁 희정당에서 연산군에게 직접 공초를 당한 이후 국문을 받다가 7.27 광교 시장 통에서 능지처사를 당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 16일 만이었습니다.
사초는 모두 연산군의 증조부 세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김일손의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에 대한 유자광의 왜곡 조작으로 인하여 사건은 더 커지고 말았고, 훈구파는 사림파를 싹쓸이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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