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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기고 글입니다. 간양록의 저자 수은 강항(1567-1618) 재조명이 필요하다.namdonews.com
주말에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보면서 호남을 다시 생각하였다. 류성룡과 강항, ‘징비록’과 ‘간양록’이 오버랩 되었다. 류성룡은 ‘징비록’ 서문에서 “아! 임진년의 전화(戰禍)는 참으로 참혹했다”고 적었다. 그런데 1592년에 전라도는 전국 8도 중 유일하게 온전하였다. 오히려 호남은 병참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호남사람들은 큰 역할을 하였다. 1593년 2월에 전라순찰사 권율이 이끄는 전라도 군사들은 행주산성에서 이겼고, 김천일·최경회·고종후의 호남의병은 6월 하순에 9일간 진주성을 지키다가 순절하였다. 15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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