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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31일 Facebook 이야기

  • 남도일보 기고 글입니다. 간양록의 저자 수은 강항(1567-1618) 재조명이 필요하다.
    namdonews.com  
    주말에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보면서 호남을 다시 생각하였다. 류성룡과 강항, ‘징비록’과 ‘간양록’이 오버랩 되었다. 류성룡은 ‘징비록’ 서문에서 “아! 임진년의 전화(戰禍)는 참으로 참혹했다”고 적었다. 그런데 1592년에 전라도는 전국 8도 중 유일하게 온전하였다. 오히려 호남은 병참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호남사람들은 큰 역할을 하였다. 1593년 2월에 전라순찰사 권율이 이끄는 전라도 군사들은 행주산성에서 이겼고, 김천일·최경회·고종후의 호남의병은 6월 하순에 9일간 진주성을 지키다가 순절하였다. 1593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