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 김일손에 대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왜 다시 김일손을 공부하는지에 대하여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분이 저의 조상이기에 그렇습니다. 이는 저의 조부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둘째는 탁영 선생은 지금 이 시대에 재조명되어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세조의 찬탈... 왕권의 정통성 시비를 직필하려 했던 사관,,,
현실에 대한 비판을 서슴치 않은 언관...
썪은 보수파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견제한 개혁주의자...
그런 선비였기에 그는 희생당한 것입니다. 역사는 정의로운 편에 서지 않습니다. 역사는 참되게 살려는 자에게 고난을 줍니다.
다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공부하면서 김일손 평전을 2020년에 발간하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후손 김세곤 배상 (호남역사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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