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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11일 Facebook 이야기

  • 율곡에게 묻다. 강원도민일보 도민시론 칼럼입니다.
    www.kado.net  
    율곡을 만나러 강릉 오죽헌을 간다. 입구에는 ‘오죽헌,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다. 율곡과 신사임당이 5천원과 5만원 권 지폐에 나왔으니 그럴 만도 한다. 자경문을 지나 오죽헌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오죽헌과 율곡의 시호를 딴 문성사(文成祠)가 있다. 사당에서 묵념을 드린 후에 다짜고짜로 율곡에게 물었다. “율곡이시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시나요? 안보는 위협 당하고 있고, 경제는 위기이며 민생은 어렵습니다. 남북이 분단되어 선생의 고향이신 파주의 임진강변에는 철책선이 쳐져 있고, 처가인 황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