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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글쓰기가  경쟁력입니다.  이제  생각하는 능력은  일을 잘하는 지름 길입니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가 하고 싶은 말도 '닥치고 시작하라'입니다. 원고지 10장이라는 분량은 그저 직관에 의해서 쓰기에는 조금 벅찬 분량입니다.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 결심을 하고 덤벼들기에는 적은 분량이죠. 즉 글의 뼈대를 세우는 연습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분량을 원고지 10장 즉 A4 2장으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원고지 10장이라는 벽을 자유자재로 넘어서면 보다 많은 분량의 글을 보다 양질의 수준으로 풀어내는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야 어떻든 10장만 채우면 되는 건가요? 저자는 그렇다고 합니다. 문장의 질이야 '개개인의 독서 체험이나 인생 경험, 그리고 재능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일단 글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부터 기르고나면 그 다음부터 글의 질을 높이는 데에만 온전히 신경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질도 향상된다고 보는 것이죠. 전 이 저자의 제안이 마음에 들어요. :-)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키워야 되는 이유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글을 왜 잘 써야 할까요. 바로 글쓰기가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니다. 그렇다면 왜 생각하는 능력을 가져야 할까요? 앞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위치가 극단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자의 통찰력은 의미가 있어요. 바로 세계화와 IT 기술의 발달은 이 세상을 양극화로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능력, 즉 '일을 기획하고 그것을 실행하거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수행할 능력'이 없으면 인건비가 저렴한 누구에게나(혹은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여러분을 대체불가능한 인재로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의 여부이고, 이는 글쓰기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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