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곤
2006. 11. 16. 05:19
추사 150년 주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1.19 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거기에는 소치 허련이 그린 추사해천일립상이 있는 데 이 그림은 소동파의그림을 본
딴 것이라는 군요. 소동파 그도 추사처럼 귀양을가서 힘들게 산 송나라의 대가 였습니다.
그의 약력을 올립니다.
소동파 [蘇東坡, 1036.12.19~110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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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중국 북송 때의 제1의 시인. “독서가 만 권에 달하여도 율(律)은 읽지 않는다” 고 해 초유의 필화사건을 일으켰다. 당시(唐詩)가 서정적인 데 대하여 그의 시는 철학적 요소가 짙었고 새로운 시경(詩境)을 개척하였다. 대표작인 《적벽부(赤壁賦)》는 불후의 명작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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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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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거사(東坡居士) |
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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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蘇軾) |
별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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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자첨(子瞻), 애칭(愛稱) 파공(坡公) ·파선(坡仙)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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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송 |
활동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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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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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이산[眉山:지금의 四川省] |
주요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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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부(赤壁賦)》 | | | |
본문 |
메이산[眉山:지금의 四川省] 출생. 자 자첨(子瞻), 호 동파거사(東坡居士), 애칭(愛稱) 파공(坡公) ·파선(坡仙), 이름 식(軾). 소순(蘇洵)의 아들이며 소철(蘇轍)의 형으로 대소(大蘇)라고도 불리었다. 송나라 제1의 시인이며, 문장에 있어서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이다. 22세 때 진사에 급제하고, 과거시험의 위원장이었던 구양 수(歐陽修)에게 인정을 받아 그의 후원으로 문단에 등장하였다.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이 실시되자 ‘구법당(舊法黨)’에 속했던 그는 지방관으로 전출되었다.
천성이 자유인이었으므로 기질적으로도 신법을 싫어하였으며 “독서가 만 권에 달하여도 율(律)은 읽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일이 재앙을 불러 사상 초유의 필화사건을 일으켜 서울로 호송되어 어사대(御史臺)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으며, 이 때 나이 44세였다. 심한 취조를 받은 뒤에 후베이성[湖北省]의 황주(黃州)로 유배되었으나, 50세가 되던 해 철종(哲宗)이 즉위함과 동시에 구법당이 득세하여 예부상서(禮部尙書) 등의 대관(大官)을 역임하였다.
황태후(皇太后)의 죽음을 계기로 신법당이 다시 세력을 잡자 그는 중국 최남단의 하이난섬[海南島]으로 유배되었다. 그곳에서 7년 동안 귀양살이를 하던 중, 휘종(徽宗)의 즉위와 함께 귀양살이가 풀렸으나 돌아오던 도중 장쑤성[江蘇省]의 상주(常州)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폭넓은 재능을 발휘하여 시문서화(詩文書畵) 등에 훌륭한 작품을 남겼으며 좌담(座談)을 잘하고 유머를 좋아하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었으므로 많은 문인들이 모여들었다. 당시(唐詩)가 서정적인 데 대하여 그의 시는 철학적 요소가 짙었고 새로운 시경(詩境)을 개척하였다. 대표작인 《적벽부(赤壁賦)》는 불후의 명작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송은 사의 황금기이며 사를 시와 비슷한 풍격으로 승격시킨 이가 바로 소식인 것이다. 비운의 문호로 표현되어진 그에 대한 소개 때문이었을까, 문학자인 동시에 서가, 화가이며 또한 정치가, 행정가였다는 그의 다양한 능력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었을까? 아니, 소위 불가에서 말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때문이라고 해두자. 내가 소식의 삶의 아주 일부를 글로 재현하는 것은. 그의 호인 동파로 더 잘 알려져, 적벽가라 하면 쉽게 친숙해 질 소식은 북송 중엽 인종조 경우 3년 12월 19일 미주 미산현 사곡행에서 태어났다. 사곡행이라는 것은 양복점 거리란 뜻이니까 아마 부근에 양복점이 줄지어 있는 번화한 상점가였던 것 같다. 생가의 문 앞에는 높이 솟은 느름나무가 있는데, 소식의 아버지 소순이 손수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풍아한 아취를 지닌 그 생가에 삼소, 즉 아버지 순과 식, 아우 철, 세 사람의 사당이 명초에 세워졌다. 문호 소동파의 생가가 서민의 거리인 사곡행에 있었다는 것은 흥미로우며, 뒷날 고관으로서 민중과 접해도 소탈하여 조금도 거리끼는 바 없이 서민 생활에 친숙하던 소식의 인품은 시정의 아이로서 자라난 환경 덕분인 것 같다. 소식의 연보를 만든 남송의 시숙과 부조는 단지 미산현 사곡행의 사제에서 태어났다고만 썼을 뿐, 그의 집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당송팔대가를 얘기할 때, 쉽게 흘러나오는 이름이 소식, 소순, 소철일 것인데, 이들은 무슨 친척이 아니냐고 우리나라 사람이면 당연히 생각할 것이다. 아는 이가 많겠지만,소순은 소식, 소철의 아버지이고, 소식은 소철의 형이다. 아버지인 소순은 대중상부 2년에 탄생해 후에 친교를 맺은 구양수, 장방평보다 두 살 아래이다. 그의 형 소환과는 달리 학문을 싫어해서 소년 시절 다른 아이들처럼 책을 읽고 시문 짓는 법을 배우려고 했지만, 조금도 진보하지 않으므로 팽개쳐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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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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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소식(소동파)의 삶과 철학 및 문학세계
2. 적벽부에 대한 감상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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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陳舜臣(1987). {해설 중국사}, 藝文출판사 許世旭(1974/1987).{중국문화 槪說}, 法文社 金洙暎(1968). {동양역대위인전기전집}, 新太陽社 曺根(1983). {세계문학대사전}, 학원출판공사 文德守(1975).{세계문예대사전},成文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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