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감상
고구려 - 이백 시
김세곤
2006. 10. 18. 20:32
고구려
이 백 ( 701-762)
금화 꽃은 바람막이 꼬깔모
머뭇거리며 배회하는 백마
넓은 옷소매 훨훨 날리는 그 모양
마치 새가 해동에서 오는 듯
金花折風帽
白馬小遲回
翩翩舞廣袖
似馬海東來
당나라 시인 이백이 고구려 민족이 춤추는 모습을 그린 시이다.
고구려가 668년에 망하였으니 그 유민들이 당나라에도 살았으리라.
이벡은 이 들의 춤을 보고 고구려의 웅대한 기상을 노래하고 있다.
요즘 연개소문,대조영등 TV 드라마에서 보듯이 고구려는 수나라를 망하게 하고,
당나라 이세민을 혼줄 낸 나라이다.
그런 기상이 있었으니 , 이백도 이런 시를 썼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