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시비지심 - 지지 단야 맹자

김세곤 2022. 10. 6. 05:52

시비를 가리는 것이  지지 단야라고 맹자가 말했다.

 

이순신의 한산 해전, 안골포 해전과 관련하여 여러 책을 읽었다.  그런데  어떤 책은  참 이해하기 힘들다.  한산해전에서 조선의  사상자는  사망 3명 부상 10여명, 안골포 해전에선 사망 13명, 부상  104명이라고 적었다. .

 

이순신은 1592년 7월15일에 조정에 보낸 '견내량파왜병장'  장계에서  한산과 안골포 해전의 전라좌수군 사상자는 전사 19명 부상 116명으로 그 명단을 일일이 적었다.  경상우수군과 전라우수군을 합하면 조선군 사상자는 이보다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저자는  이순신보다 사망자가 3명이나 줄게 적었다. . 더구나 치열한 전면전을 펼친 한산해전은 안골포 사상자의 10분의 1밖에 안 되다니.  참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