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 출간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 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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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기록문화유산 시민강좌 강연 내용 책으로 엮어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호남기록문화에서 인문의 원천을 찾기 위한 주제 강좌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에서 발표된 강연을 엮어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 강연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과 전남대 호남한문고전연구실(책임교수 김대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기획했다. 이 책은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 열 명이 먼 고대사로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문학 그리고 철학의 지혜를 통한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마치 눈앞에서 강연을 들려주듯 생생하게 전한다. 총 10편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 후기 회화의 선구, 공재 윤두서의 삶과 예술’(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현재 진행형인 역사전쟁’(이이화 서원대학교 석좌교수), ‘망각의 선비를 찾아서’(이종범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임진왜란 7년 전쟁 그리고 호남사람들’(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등이 있다. ‘시정세태와 인간군상에 대한 방대한 서사정신’(신익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역사, 문화콘텐츠의 보물창고’(이강래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 ‘조선 선비의 삶과 오늘의 지성’(이해준 충남역사문화원장), ‘한국 근현대 100년 어떻게 볼 것인가’(서중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또 하나의 기록, 고고학이 찾은 증거들’(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 ‘호남기록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김대현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 책임교수) 등도 포함됐다. 백수인 이사장은 “호남의 기록문화유산에 담긴 인문적 가치를 찾아내 삶의 현장과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이 호남기록문화유산 조사 연구사업의 의의”라며 “한 번의 강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기관 및 도서관, 문화 관련 단체 및 개인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문의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062-234-2727 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