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호남이여!
촉석루 삼장사 시 - 진주 촉석루
김세곤
2015. 6. 3. 16:33
촉석루 누각 위에 올라 있는 세 장사 矗石樓中三壯士
한 잔 술로 웃으면서 장강 물을 가리키네. 一杯笑指長江水
장강 물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가니 長江之水流滔滔
물 마르지 않는 한 우리 넋도 죽지 않으리. 波不渴兮魂不死
이 시를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남강 물에 빠져 죽기 직전에 쓴 시일까?
아니면 죽기를 각오 하는 시일까?
투표를 하여 보세요. 전자인지? 후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