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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17일 Facebook 이야기
김세곤
2014. 10.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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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910년에 조선이 망한 이유를 공부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치 측면에서 학자들이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책을 보고 있다. 외치야 제국주의, 정한론, 변화를 못읽었다 등등 이지만 내치는 식민사관에 입각하여 게으른 민족성, 당쟁 운운하면 엉터리 논증이다. 그렇지만 세도정치(외척정치), 관료들의 부패, 공직 매관매직, 수령과 아전들의 탐학을 이야기 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자서 自序(1821년)와 어느 정도 부합한다. 공부 더 하련다. 1862년 임술민란 (특히 진주 민란) 1894년 고부농민봉기(고병갑의 탐학과 이용태의 폭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