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 개혁 부패청산

관료 개혁. 수기 안민, 부패청산... 김세곤 글 청백리 송흠, 청백리 박수량 저자

김세곤 2014. 5. 14. 08:08

가. 역사적으로 본 관료상


 o 긍정적 이미지 보다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했다.

   - 탐관오리. 아전의 횡포 (춘향전의 변학도, 배비장전의 배비장)

  

 o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애절양’  시

  

노전의 젊은 아낙 오래도록 통곡하네. 관청 문을 향해 울더니 하늘을 우러러 울부짖네.

남편이 출정하여 돌아오지 않음은 있을 수 있다하더라도 옛날부터 남자가 자신의 남근을 잘랐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소.

시아버지 상을 당하여 상복입고 아이는 아직 핏덩이인데 삼대의 이름이 군적에 올라 있다오.

어눌한 말도 호소하는데 호랑이같은 문지기가 지키고 섰고 고을 관리는 무섭게 호통치며 외양간의 소를 몰고 있다오.

칼을 갈아 방에 들어가니 피가 온방에 가득한데 스스로 한탄하기를 아이를 낳아 이 봉변을 당하는구나.

잠실에서의 궁형이 어찌 죄가 있어야 하며 민지방의 아이들 거세한 것 역시 슬픈 일이다.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은 하늘이 준바 하늘의 도는 아들을 낳는 것이고 땅의 도는 딸이라.

말이나 돼지를 거세함도 슬픈 일이라 할진대 하물며 대를 잊는 일을 생각하면 백성의 일에 있어서랴.

대궐 같은 집에서는 일년내내 풍악 소리요, 쌀 한 톨, 천 한 토박 내는 일이 없다오.

다 같은 백성으로 어찌 이리 불공평하단 말이오.


유배당한 이 몸, 시 구편을 거듭 외고 있다오.


* 목민심서(1821년) - 율기 6조


o  "조선 패망은 부패 관료제 탓, 권력 카르텔 만들어 이권 독점"

   (중앙일보 2014.5.1)


o 사실 조선왕조 5백년에 청백리는 220명 정도였다. 그것도 조선 후기(헌종 1834년 이후)에는  한 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나. <공무원의 신조>대로 공직생활을 하자. 하루에 한번 읽고 일하자.

  

<공무원의 신조>


국가에는 헌신과 충성을  

국민에게는 정직과 봉사를

직무에는 창의와 책임을  

직장에는 경애와 신의를

생활에는 청렴과 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