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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26일 Facebook 이야기
김세곤
2014. 2.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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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군수에 출마하시는 공직자 분들이 많다. 나의 주변에도 여러분이 계신다. 출판 기념회도 하시고, 경륜을 살리어 봉사하시겠다고 하신다. 크게 축하 드린다. 그리고 꼭 초심을 잃지 않고 당선하시길 기원드린다.
기왕에 이런 글을 쓰니 두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다. 하나는 취하지 마시라는 것이다. 열광을 보면서 모두 나에게 표를 찍을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일 수 있다. 양다리 걸치는 사람들도 많다.
두번째는 유권자에게 더 고개 숙이고 꽉 손 잡으시면서 정치하시라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 보면 공직 생활은 그리 부탁 할 일 없는 자리이다. 아쉬움이 별로 없다. 그런데 선거는 정치이다.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 일이다. 그래서 때로는 유권자에게 아부라도 하여야 한다. 노래도 부르고 춤이라고 추어야 한다. 정치하시라...
다시 한번 출마하시는 공직자 분들이 꼭 당선하시길 기원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