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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22일 Facebook 이야기

김세곤 2014. 2. 22. 23:59
  • 토요일, 모처럼 모임에 나간다. 칩거하면서 책 보고 글 쓰다가 ... 세상이 다 그렇구 그렇다. 아침에 나주 출신 정유재란 의병장 임환이라는 분의 족보를 알았다. 조선시대 최고의 풍류객 백호 임제의 동생이다. 아들 5형제중 큰 아들이 임제, 임환은 넷째. 아버지는 병마절도사 임진.
    간혹 남의 집안 족보 공부가 재미있다. 임환은 이순신에게 1597년 9월17일에 양곡 300석을 지원한 나주 선비중 한 사람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나온다. 그는 의병장 김천일의 종사관이기도 하였다. 이제 역사는 영웅의 시대에서 민초의 시대 선비들의 시대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적어도 나의 역사관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