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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30일 Facebook 이야기

김세곤 2013. 12. 30. 23:59
  • 가족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2013년 송년 모임. 같이 <변호인> 영화를 보았다. 한마디로 감동이다. 人權이란 무엇인지를 다시금 느낀다. 먹고 사는 것 못지 않게 인권도 중요하다. 두가지 중 어느 하나를 희생시키는 일은 이제는 없어야 한다.

    대한민국 판사 검사 변호사, 정치인 경찰, 공무원등등 -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자가 이 영화를 보고 인권을 중요시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계인권선언문>이라도 한번 읽어 보면 한다.

    노동사건을 다루는 노동위원회 위원들도 꼭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 노동이 헛 바퀴 도는듯한 느낌이다. 나도 그것을 실감한다. 나에 관한 심판사건이 그 사례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역대학장을 근로자라고 한 판례가 있는데 지방노동위원회는 근로자가 아니라고 판결한 경우가 어디 있느냐? 변호인 영화에서 증언한 군의관 중위의 증언을 무효라고 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변호인> 영화. 너무 감동이다.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깨닫게 하는 영화였다. 송강호 연기도 압권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