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청소년 직업캠프 운영, 한국 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김세곤 학장이 강사로 나서

김세곤 2013. 2. 14. 00:30
보호관찰 청소년 직업체험 캠프 '눈길'
기사입력 : 2013년02월13일 18시37분

(아시아뉴스통신=이형섭 기자)

지난 4일 김세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학장이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지소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특강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의 보호관찰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강릉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운영한 보호관찰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참가 대상 청소년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번 운영된 직업체험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로봇만들기와 바리스타체험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케 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강릉캠퍼스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진로에 대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직업체험 캠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세곤 학장은 “마음 열기가 쉽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라 처음엔 학생들의 마음이 닫혀 있었지만 한번 두번 회수를 거듭하고 흥미있는 체험실습을 병행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직업체험 캠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릉캠퍼스는 오는 20일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찾기’라는 주제로 진로지도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진로지도 특강은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특강을 필요로 하는 학교는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교학팀(033-610-61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