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흔적 답사

명량대첩 축제, 2%가 부족했다.

김세곤 2010. 10. 11. 07:10

 

 

 

 

 

 

 

 

       어제  모처럼  아내와 함께 명량대첩 축제장을 갔습니다. 진도 대교 앞에  벌여진  해남과 진도의  명량대첩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이었습니다.  볼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좋았습니다.

 

      정작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오후 1시부터  있는  명량대첩 재현 행사였습니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1597년 9월 16일(음)의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보기 힘든  해전을.

 

    재현 행사는 조선군의 판옥선과  일본 해군의  빠른 배로 준비는 상당히  많이 한 흔적이 있고   흥미있기는 하던군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고증에 의해  정말 제대로  재현을 하고 있는 지 하는 점입니다. 

 

   조선 의병과 왜병이 백병전을 하는 데  이런 일이 있었는 지,  왜군의 진법은 어떠한 것이었는 지.

 

   그 날 해전의 상황 전개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이  그냥 흥미위주로 재현 하지는 않았는지.

 

   아무튼   명량 해전 축제는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알찬 행사를 하도록 냉정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화자찬만 하지 말고. 

 

   참고로 제언하면,  명량대첩의  전개과정을  간단하게 동영상이나 영화로 보여주면 어떨 까 싶습니다.  역사 스토리 만들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