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좋은 시절은 이제 갔다.
김세곤
2008. 7. 4. 14:04
이유야 어찌 되었든 좋은 시절은 이제 갔다.
주가가 3, 000포인트가 곧 되고 올림픽 이후에 고도성장을 계속할 것이란 희망은 이제 물 건너 갔다.
어느새 스테크플레이션 이란 S 공포가 밀려와서 삶의 현장 곳곳에 배어나고 있다.
주식은 폭락하고 기름값은 천정 부지이다. 자가용 몰고 다니기도 겁이 난다.
그런데 정말 괴로운 것은 이런 현상이 오래간다는 점이다.
앞으로 1-2년 안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세계 경제 침체. 그 늪을 우리는 이제 가고 있다.
지금 부터라도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우선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내핍이 강조된다. 씀씀이를 모두 줄여야 한다.
나 개인으로는 소비가 미덕이 아니다. 줄여야 빠듯한 월급 가지고 근근히 살 수 있다.
외식비도 줄이고 경조사도 줄이고 여행도 줄여야 한다.
돈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만 하자.
공공도서관에서 책 보기. TV 보기, 등산 다니기 , 공원 산책등등
그간 한 10년 이상 좋은 시절을 살았는 데 이제는 다시 각오를 하고 절약하고 살자.